현대그린푸드, 채식 간편식 ‘베지라이프’ 출시

입력 2022-07-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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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B2B용 대체육 상품도 유통…“비건 간편식 지속 확대”

▲현대그린푸드가 선보인 채식 간편식 브랜드 '베지라이프'.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선보인 채식 간편식 브랜드 '베지라이프'.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자체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인 그리팅의 채식 간편식 신제품 ‘베지라이프’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베지라이프는 완전 채식주의자를 일컫는 비건을 겨냥한 식단형 식품이다. 함박스테이크와 순두부강된장 해초밥, 호두고추장 비빔밥 등 6종으로 출시된다. 통상적으로 음식에 사용되는 고기, 수산물 등 동물성 식재료를 모두 식물성 식재료로 대체했다.

베지라이프는 비타민D, 철분, 단백질 등 채식주의자에게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게 특징이다. 영하35도 이하에서 단시간에 얼리는 급속 냉동 기술이 적용돼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그릇에 옮길 필요 없이 용기째 전자레인지에 넣어 4~5분만 돌리면 돼 조리도 간편하다.

판매 가격은 1종류당 6900원이다. 그리팅 공식 온라인몰인 그리팅몰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잇는 그리팅스토어에서 판매된다.

현대그린푸드는 베지라이프 출시와 함께 이달 중순부터 식자재를 공급 중인 고객사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B2B 대체육 식재료인 ‘베지 미트볼’과 ‘베지 함박스테이크’를 유통할 예정이다. 베지 미트볼과 베지 함박스테이크는 대체육 단점으로 꼽히는 콩냄새를 최소화하면서 실제 고기를 씹는 것 같은 식감을 살렸다. 판매 가격은 1kg에 7000~1만 원 수준이다. 시중 대체육보다 20% 이상 저렴하다.

현대그린푸드는 연내 채식 밀키트 2종을 추가로 출시하고 베지라이프 품목 수도 두 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인 그리팅을 통해 고령친화식품뿐 아니라 환자용 식품, 비건 식품 등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케어푸드 식단을 선보일 것”이라며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고객의 식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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