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천에서 중국인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려고 한 A(38)씨가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7분께 자택인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빌라에서 아내인 20대 중국인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으로 B씨는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의 범행 동기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으나 추가 조사를 거쳐 적용할 혐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