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일역 역세권에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입력 2022-07-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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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행정문화복합타운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강동구 행정문화복합타운 조감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지하철 5호선 명일역 주변에 공공주택, 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포함한 지상 15층 규모의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동구 명일동 327-5번지 일대 노후 공공시설을 허물고 공공주택 160가구를 포함한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입주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현재 명일1동 주민센터와 강동 청소년회관이 있다. 각각 준공된 지 각 40년, 25년이 돼 낡은 데다 엘리베이터와 같은 이동 편의시설이 없어 노약자나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시설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늘어 개선 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강동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함께 177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의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역세권의 이점을 살려 상층부(지상 5~15층)에는 공공주택을 만든다. 사회초년생과 청년·대학생을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160가구와 입주민 전용 공유주방, 게스트하우스, 지상정원 등 편의 공간을 함께 조성한다.

특히 서울시는 공공주택을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평형 확대, 고품질 마감재 적용, 커뮤니티시설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하층부(지하~지상 4층)에는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지하에는 자연채광의 수영장을 조성하고 지상 1~5층에는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시설, 주민·치안센터 등을 설치한다.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전반에는 보행 약자를 위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휠체어 이용자도 건물로 쉽게 진입하도록 모든 높낮이 차를 없앤다.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난간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피난 유도등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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