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잠정 중단 소식에 약세다.
28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85%(5000원) 내린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 CT-P63와 CT-P66의 유럽 임상시험을 중단했다는 공시를 내자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다양한 중화항체가 혼합된 병합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24일 루마니아 국립 의약품의료기기청 등에 해당 흡입형 치료제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했고 5월 27일 이에 대한 임상 3상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당사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의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산 및 백신 처방확대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풍토병화 전환이 급속도로 진행 됨에 따라 글로벌 임상 결과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해외 규제기관의 임상 규모 증가 요청에 따라 임상 개발비용의 증가도 예상됐다는 입장이다.
셀트리온측은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으면서 기술력을 확보했으나, 국제적인 코로나19 환경 변화와 개발 타당성 및 투자 대비 사업성에 대한 판단 하에 해당 임상시험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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