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사노피와 K-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논의

입력 2022-06-27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노피 백신 R&D 부문 총괄 장 프랑소와 투싼 수석 부회장(왼쪽)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4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노피)
▲사노피 백신 R&D 부문 총괄 장 프랑소와 투싼 수석 부회장(왼쪽)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4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사노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는 본사 백신사업부의 주요 인사들이 방한해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안 위원장은 24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가량 사노피에서 백신 R&D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장 프랑소와 투싼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파스칼 로빈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대표와 조인식 전무 등 사노피 관계자 3명과 만나 글로벌 백신 R&D 트렌드 및 한국 백신 산업 성장을 위한 여러 주제를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한국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을 위한 백신업계와 한국 정부의 협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사노피의 선구적인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백신 개발 시스템에 대한 논의와 R&D협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모든 감염질환 예방의 중요성에 서로 공감하며, 중장기적으로 한국의 보건안보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안 위원장은 “한국의 K-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해 국가단위의 지원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감염병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민간, 국제교류 3 주체가 바이러스 조기발견(얼리디텍션 시스템), 방역시스템 구축, 손실보상 정책,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 분야에 대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 프랑소와 투싼 수석 부회장은 “사노피는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백신 허브’ 육성 정책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사노피가 보유한 다양한 혁신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R&D역량과 한국의 우수한 잠재력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노피 본사의 주요 인사들은 안 위원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주요 보건당국과 만나 한국백신 산업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논의하는 만남을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00,000
    • -1.24%
    • 이더리움
    • 3,473,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480,300
    • -2.62%
    • 리플
    • 726
    • -1.49%
    • 솔라나
    • 236,000
    • +1.81%
    • 에이다
    • 482
    • -4.37%
    • 이오스
    • 648
    • -3.14%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50
    • -3.01%
    • 체인링크
    • 15,560
    • -6.6%
    • 샌드박스
    • 365
    • -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