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하며 연저점을 다시 썼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57포인트(1.22%) 떨어진 2314.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서만 일곱 번째 연저점이다.
이날 한때 코스피는 2307.93까지 떨어지며 2300선을 위협받았다가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2320선까지 올랐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 홀로 9260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12억 원, 2962억 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2.88%), 네이버(2.18%), 기아(1.05%)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2.17%), 카카오(-2.04%), 삼성SDI(-0.7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77%)이 올랐고, 종이목재(-4.63%), 비금속광물(-4.51%), 건설업(-3.67%) 등은 내렸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58포인트(4.36%) 하락한 714.38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2억 원, 14억 원 팔아치운 가운데 외인이 727억 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4.72%), 셀트리온헬스케어(1.4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위메이드(-20.80%), 에코프로비엠(-9.73%), 엘앤에프(-9.50%)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