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IATA는 각국 민간항공사의 운임 결정과 정산을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 단체다. 120여 개국 290개의 회원 항공사를 보유하고 있다. IATA 아시아태평양본부는 작년 6월 한국시장 정산은행으로 우리은행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연 12조 원에 달하는 항공결제대금 정산업무를 단독 수행하게 됐다.
앞서 2015년 3월 우리은행은 IATA의 항공권 신결제시스템인 '이지페이 솔루션(Easy Pay Solution)'을 단독 시행해 현재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항공사들에 정산하는 대금의 입금 기일을 단축해주고 여행사들의 발권과 환불 절차를 간소화한 결제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전용 웹 플랫폼을 통해 △결제 내역 확인 △지급보증 간편 신청 △전용상품 안내 △고객센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