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있슈] "코리아써키트, 장기공급계약 수주…'2500억' 대규모 투자"

입력 2022-06-20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교보증권)
(출처=교보증권)

교보증권은 20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최근 2회에 걸쳐 FC-BGA(Flip Chip Ball Grid Array, 고집적 반도체 패키지 기판) 관련 대규모 장기공급계약을 수주했고 이를 위해 올해 약 2500억 원 규모의 유례없는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 원을 신규 제시했다.

코리아써키트는 1972년 설립된 PCB(인쇄 회로 기판) 제조 기업으로 주요 주주는 영풍 등 5인이 51.9%를 보유한 영풍 그룹 계열사다. 2013년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됐고, 2017년 삼성전자 최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김민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동사가 생산하는 FC-BGA는 WiFi 및 셋톱박스 등 통신기기에 사용된다"라며 "통신기기의 고밀도화, 고속화 및 여러 기능 통합화 등의 트렌드에 따라 반도체 및 기판의 성능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으로 올해와 내년 각각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과거 비교적 저(低) 부가가치인 PCB 부문(HDI 등)에 편중됐던 매출비중이, 향후 고(高) 부가가치인 반도체 부문(Substrates) 매출비중 증가로 사업구조 개편될 전망"이라며 "FC-BGA 니치마켓에서 매출성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FC-BGA 매출 발생 후 영업이익률(OPM) 12% 수준을 유지한다"라며 "올해 2분기에는 신규고객 사향 모바일 메모리용 FC-BOC(메모리 모듈 및 관련 패키지) 매출 증가 및 4분기 일부 FC-BGA 매출 추가 발생 또한 전망된다. 또한 고부가가치 기판 수요 확대에 따라 레거시 기판까지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3: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00,000
    • +1.67%
    • 이더리움
    • 3,572,000
    • +3%
    • 비트코인 캐시
    • 460,400
    • +0.2%
    • 리플
    • 793
    • -0.75%
    • 솔라나
    • 197,000
    • -0.56%
    • 에이다
    • 476
    • +0.42%
    • 이오스
    • 700
    • +1.16%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0.53%
    • 체인링크
    • 15,230
    • +0.13%
    • 샌드박스
    • 375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