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2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경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한강변 제방 도로 공터에 주차된 아반떼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으로 출동한 소방당국이 불을 껐다. 차 안에는 이미 숨진 상태인 남성이 발견됐다.
이 남성은 화재 차량 주인인 60대 회사원 A 씨로 경찰은 추정 중이다. A 씨는 19일 오후 11시경 목적지를 밝히지 않은 채 집을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과 부검 등을 의뢰했다. 이를 통해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측은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