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제공)
16일 오전 레고랜드 코리아는 미디어 행사를 열고, 다음달 1일 개장 예정인 레고랜드 호텔의 객실과 내부 시설을 언론에 공개했다.
레고랜드 호텔은 지상 4층 규모로, 만 2~12세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 투숙객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에 호텔 내부와 외부 모두 아이들을 위한 레고 캐릭터로 꾸며져 있다. 객실 내에도 어린이들이 레고를 조립할 수 있는 브릭 공간이 조성돼있다.
레고랜드 호텔의 객실은 총 154개다. 객실 내부는 △프렌즈 △닌자고 △파이러츠 △킹덤 등 인기 레고 시리즈 4개를 테마로 꾸며져 있고, 각 객실은 크기와 위치에 따라 프리미엄, 스위트, 딜럭스 스위트 등으로 나뉜다.
객실 안에는 일반 침실 외에 2층 침대가 있는 별도 침실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객실 내 문턱을 없애고 샤워실과 변기에 안전바를 설치한 ‘장애 친화’ 객실도 있다.
이 밖에도 호텔은 레고를 조립할 수 있는 놀이 공간과 유아 수영장인 ‘워터 플레이’, 기념품 가게 ‘미니 빅샵’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선보였다.
필 로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방문객들이 낮 시간에는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를 즐기고, 저녁에는 호텔 곳곳에 마련된 프로그램이나 시설을 이용하며 가족과 더욱 뜻깊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