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4포인트(+0.34%) 상승한 802.1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092억 원을, 기관은 929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208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광업(+13.4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서비스(+0.65%) 제조(+0.5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0.84%) 전기·가스·수도(-0.33%)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유통(+0.35%) IT S/W & SVC(+0.30%) 숙박·음식(+0.2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0.16%) 기타서비스(-0.15%) 오락·문화(-0.1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4.26%), 농업(+2.55%), 전선(+2.09%), 2차전지(+1.44%), IT(+1.1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4.19%), 자전거(-2.66%), 통신(-2.21%), 카지노(-1.36%), 전자결제(-1.10%)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알테오젠이 10.70% 오른 5만1200원에 마감했으며, 천보(+4.64%), 에코프로(+4.60%)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HLB(-2.56%), 셀트리온제약(-0.95%), 원익IPS(-0.85%)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대유(+20.98%), 다믈멀티미디어(+18.76%), 한일화학(+17.4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이치엔티(-94.01%), TS인베스트먼트(-21.59%), 공구우먼(-16.46%) 등은 하락했다. 지투파워(+29.96%), 삼진엘앤디(+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8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71개다. 12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86원(-0.3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58원(-0.33%), 중국 위안화는 192원(-0.28%)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