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의 모친 메이 머스크가 국내 의료기기 브랜드 세라젬의 모델이 됐다.
세라젬은 16일 메이 머스크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세라젬 관계자는 “메이 머스크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와 숱한 역경을 이겨낸 도전 정신이 세라젬의 브랜드 방향성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글로벌 앰배서더 선정을 계기로 미국 등 신규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지속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메이 머스크의 아버지는 카이로프랙틱 전문가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인도 영양 전문가로 활동하며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해왔다.
메이 머스크는 앞으로 세라젬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화보, 영상 등을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메이 머스크가 참여한 화보도 잡지 ‘WWD코리아 8월호 에디션’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948년생인 메이 머스크는 50년 경력의 모델로 타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보그 등 주요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만 74세의 나이에도 모델, 작가, 영양사 등으로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31세에 이혼 후 홀로 일을 하며 3남매를 훌륭하게 키워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녀의 첫째 아들은 잘 알려진 대로 일론 머스크다. 둘째 킴벌 머스크는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셋째인 딸 토스카 머스크는 영화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