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개인사업자 CB기반 소상공인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홍운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원장(오른쪽)과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가 운영하는 신용평가ㆍ사업자 특화 DB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다양한 분석 경험ㆍ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 · 정책 · 금융 · 상권 활성화 연구에 나설 방침이다.
양사는 첫 연구 과제로 ‘코로나 이후 소상공인 변화와 재도전을 위한 인프라 방안 도출’을 선정했다. 소상공인의 주요 특성과 취약점을 파악해 소상공인 유형을 분류하고 맞춤형 정책 등의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유형에 따라 변화된 정책과 금융서비스를 구상하고 이에 부합하는 신용정보 서비스를 만드는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 기반 ESG경영 철학에 입각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협력 과제를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공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간하고, 지역 · 상권별 활성화 사업전략을 제시하거나 장기적으로는 공동연구 DB를 마련하는 등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신한카드는 카드사 최초 개인사업자 CB 사업자로 ‘마이크레딧(MyCredit)’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사업 안정과 활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상공인 제도나 금융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데이터 자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