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오는 12일부터 정기예금 가입고객들에게 금(金)상품 선택 기회를 부여한 '황금우산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1년제 정기예금 상품으로서 가입한 후 언제든지 금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골드 결합 퓨전형 상품이다.
정기예금을 금상품으로 전환할 경우 중도해지 시에도 1년제 적용 약정금리를 그대로 적용하며, 신한은행의 골드뱅킹 대표 상품인 골드리슈 가입시 금 적용 스프레드의 70%를 우대한다.
일반 정기예금에 황금 선택권을 결합한 이 상품은 3월 11일 기준으로 개인 및 개인 사업자의 경우 연 3.28%(1년제), 법인고객의 경우 연 3.48%(1년제)의 금리를 적용한다.
정기예금에서 금으로 전환시 전환 횟수 및 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3백만원으로 신한은행 영업점 어디에서나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비 올 때를 대비해 우산을 준비하듯이 자산가치의 변동성이 커진 요즘 고객의 자산가치를 지켜줄 수 있는 금융상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 내는데 있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