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 14.9원 올라 다시 1250원대로… 위험 선호 둔화

입력 2022-06-02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원ㆍ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다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9원 오른 달러당 1252.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6원 오른 1248.8원에 개장한 후, 1250원을 넘겨 마감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며 1230원대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다시 1250원대로 올라섰다.

전날 국내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과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장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회동해 연준의 인플레이션 억제 역할과 미국 및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동 여파로 물가 상승세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시금 커졌다.

연준은 이달 초 금리를 22년 만의 최대폭인 0.5%포인트 인상했으며 당분간 0.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하는 이른바 '빅 스텝'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향후 몇 차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씩 올려 가능한 연 2.5%까지 빠르게 인상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위험선호가 둔화되면서 달러화 상승 모멘텀을 회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27,000
    • +0.04%
    • 이더리움
    • 3,53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0.66%
    • 리플
    • 788
    • +0.38%
    • 솔라나
    • 196,200
    • +2.03%
    • 에이다
    • 494
    • +4.88%
    • 이오스
    • 695
    • +0.7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0.23%
    • 체인링크
    • 15,330
    • +0.52%
    • 샌드박스
    • 37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