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콜롬비아, 산업 및 자원협력채널 구축

입력 2009-03-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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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콜롬비아간 산업 및 자원 협력채널이 구축된다.

지식경제부는 11일 남미를 방문중인 경제협력사절단(단장 김영학 지경부 제2차관)이 콜롬비아에서 가브리엘 두께 상공관광부 차관과 만난 양국간 인프라 투자, IT 분야 협력 등 산업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국은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위해 정례적인 협의체 구성을 합의하고, '한-콜롬비아 산업협력위원회' 구성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콜롬비아는 최근 정치·사회적 안정을 바탕으로 높은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치안 안정 등 비즈니스 환경도 개선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양국 교역규모가 2.3배나 증가했으며, 한국 기업의 관심도 높아져 SOC, 방위산업, 정유플랜트, 와이브로 등 많은 분야에서 콜롬비아 진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산업협력위원회는 콜롬비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과 콜롬비아에 대한 투자확대를 희망하는 콜롬비아측의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영학 차관은 콜롬비아 헤르난 또레스 광물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 에너지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콜롬비아와는 우리 기업이 지난해 신규 탐사광구 9개를 낙찰 받는 등 에너지 분야 교류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콜롬비아 자국내 탐사광구 계약 외에도 지난 2월 국영 석유회사 에코페트롤이 한국석유공사와 공동으로 페루의 석유기업 페트로텍을 인수하는 등 석유를 중심으로 양국간 자원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양국 정부는 이런 사업 진행상황을 감안해 한-콜롬비아 자원협력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기구를 통해 콜롬비아산 에너지 도입과 유전 및 광물개발 투자와 협력, 자원개발과 플랜트산업의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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