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성범죄 실형에 인스타 ‘아웃’…계정 페이지 삭제

입력 2022-05-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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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승리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아이돌 그룹 ‘빅뱅’ 출신 승리(32·이승현)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30일 오후 현재 승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접속하면 모든 게시물이 삭제된 것으로 나온다. 승리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814만 명을 보유하고 있었다.

승리가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하며 내린 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26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승리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인스타그램 정책에 따르면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계정을 사용할 수 없다. 성범죄로 실형을 받은 가수 고영욱, 정준영, 최종훈의 인스타그램 역시 비활성화 처리된 바 있다.

승리의 남은 형기는 약 9개월이며 내년 2월께 출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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