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친환경 브랜드에 판로 지원

입력 2022-05-30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서 다음달 16일까지 선보이는 ‘하우 투 리.그린(HOW TO Re.Green)’ 팝업스토어 전경.(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서 다음달 16일까지 선보이는 ‘하우 투 리.그린(HOW TO Re.Green)’ 팝업스토어 전경.(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ESG 전문 온라인 편집관 ‘리.그린(Re.Green)관’을 선보인데 이어 친환경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정례화 하는 등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 5층에서 다음달 16일까지 ‘하우 투 리.그린(HOW TO Re.Green)’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업사이클링(Upcycling, 버려지는 제품을 다시 디자인해 새로운 가치나 용도를 가진 제품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의미) 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 차원에서 열리는 행사다.

참여브랜드는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내 리.그린관에 입점한 친환경 브랜드 10여 곳과 우수 업사이클링 기업들 총 20여개며, 약 300여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로는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 패션 소품을 만드는 ‘오운유(OWN U)’, 소방관이 사용한 방화복으로 만든 가방을 선보이는 ‘119레오’, 폐기되는 레저스포츠 소재를 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업사이클 브랜드 '오버랩(OVER LAB)', 버려지는 현수막과 폐타이어 튜브 등으로 가방 등을 만드는 글로벌 리사이클 브랜드 '누깍' 등이 있다.

팝업스토어에 사용되는 테이블 등 집기 또한 재생스펀지·우유박스·나무파레트 등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으며, 행사 홍보 리플렛 역시 재생용지를 사용해 제작했다.

행사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카드로 행사 상품을 2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100명에게 업사이클링 카드지갑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실물 카드 대신 현대백화점 모바일 카드로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리유저블 컵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업사이클링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를 돕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52,000
    • +0.03%
    • 이더리움
    • 3,501,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1.73%
    • 리플
    • 784
    • -0.25%
    • 솔라나
    • 200,500
    • +1.73%
    • 에이다
    • 509
    • +3.25%
    • 이오스
    • 704
    • +1%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900
    • +3.43%
    • 체인링크
    • 16,440
    • +7.52%
    • 샌드박스
    • 375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