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국내 최대 무역박람회인 ‘G-FAIR 2009’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경기중기센터는 올해 ‘G-FAIR 2009’ 참가기업을 모집을 지난해보다 한 달 여 기간 앞당겨 그에 맞는 해외바이어를 발굴·매칭, 참가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한층 더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G-FAIR’(경기우수상품박람회)는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무역전문박람회로써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해를 거듭할수록 박람회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G-FAIR 2009’는 지난해부터는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우수제품 박람회 ‘GP Show(Korea Good Product Show)’와 공동으로 개최되면서 참가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독일의 소비재 박람회인 ‘암비안떼(ambiente) 박람회’가 G-FAIR 2009 안에서 개최(Show in Show)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이번 박람회는 명실공히 국제적인 무역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올해 1억4천만불 이상의 실질적인 계약추진을 목표로 400명 이상의 구매력이 우수한 해외바이어를 지속적으로 확대 유치할 계획이며, 국내 기업과의 사전 매치메이킹을 통한 1대 1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내기업의 신규 거래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대기업과 홈쇼핑 등 유통관련 국내 구매담당자가 참여하는 대ㆍ중소기업 구매상담회도 함께 개최된다.
박람회 참가기업 뿐 아니라 박람회를 찾는 기업인들을 위해 행사 기간 중 해외시장진출전략 세미나와 스타경영인 특강, 산학공동연구과제결과 발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중소기업 경쟁력 구축 마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와 박람회에 국내 우수 중소기업 550업체가 참가하고 20개국 400명 이상의 해외 우수 바이어가 초청돼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가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G-FAIR 2009’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fair.or.kr)를 통해참가신청을 하면 되고, 참관객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