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 맞은 삼성-구글 합작 ’웨어 OS’…스마트워치 미래 그린다

입력 2022-05-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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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 OS’ 발표 1주년 맞아 기고문 게재
패트릭 부사장, 협업 성과 및 향후 계획 소개

▲삼성전자 패트릭 쇼메 MX사업부 CX(고객경험) 실장(부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패트릭 쇼메 MX사업부 CX(고객경험) 실장(부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 ‘웨어 OS’(Wear OS)를 탑재한 건 삼성과 구글에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12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패트릭 쇼메 삼성전자 MX사업부 CX(고객경험) 실장(부사장)은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패트릭 부사장은 “웨어 OS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오랜 파트너십의 결과”라며 “삼성전자 타이젠(Tizen) 기반 SW(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글의 웨어 OS와 통합하면 사용 경험을 한층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고 그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구글의 협업으로 디자이너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자기만의 시계 화면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워치페이스 스튜디오(Watch Face Studio)가 탄생했다. 올여름부터 갤럭시 워치4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자연스럽고 빠르게 기기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설치할 수 있다.

패트릭 부사장은 “웨어러블의 선두주자인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생태계를 안드로이드와 폭넓게 통합함으로써 사용자들의 경험을 더욱 의미 있게 개선하고자 한다”며 “양사는 갤럭시 워치4 사용자들이 누릴 수 있는 경험과 혜택을 추가하며 웨어러블 생태계를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과 구글이 웨어 OS를 선보인 지 1년. 사용자경험(UX) 개선에 힘입어 웨어 OS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웨어OS 단말기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넘게 급증하며 양사의 협업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패트릭 부사장은 “올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구글 앱과 서비스들을 갤럭시 워치에 최적화해 제공함으로써 안드로이드 OS 사용자들이 웨어러블 기기 경험을 더욱 폭넓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삼성전자와 구글이 힘을 모아 제공할 웨어 OS 기능에는 한계가 없는 만큼 다음, 그다음의 혁신 경험을 계속해서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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