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원에서 진행한 ‘한옥살롱’ 프로그램 모습 (사진제공=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전통한복을 알리는 각종 콘텐츠와 제작을 맡을 '2022 종로한복 서포터즈 '한복홍보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운영팀, 영상·SNS 콘텐츠 제작팀, 통·번역팀이다.
지원대상은 발대식과 올 가을 종로한복축제 기간에 전일 참석할 수 있어야 한다. 종로구 거주자 또는 관내 대학교(원) 재학생, 타 축제 서포터즈 등 유사한 문화예술활동 참여 경력자, 지원 분야와 관련된 전공자 또는 자격증을 가진 자를 우대한다.
혜택으로는 서포터즈 활동 내용에 대한 자원봉사 시간 인정, 수료증 발급과 활동비, 활동복 지원이 있다. 또 종로구 및 종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부여한다.
지원은 1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된다. 선정발표는 16일이다.
종로구는 한(韓)문화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복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국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한복 근무복을 도입했고, 올해 2월 '종로 한복 발전방향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넘치는 아이디어와 참신함으로 우리 옷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알릴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