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씨가 2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유튜브 캡처)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SNS 활동을 재개한지 3일 만에 돌연 폐쇄를 선언했다.
정씨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해 “너무 힘들어서 이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더는 게시물 안 올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페이스북 활동을 재개한 건 지난 26일이었다.
그는 “네이버 댓글, 다음 댓글, 카페 커뮤니티 등 다 보고 캡처하고 있다”며 “도를 넘는 댓글은 허위사실 선처 없이 모두 형사·민사로 법적 처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우리 아기를 거론하는 댓글은 몇천 건이 되었건 몇만 건이 되었건 단 한 건도 빠짐없이 법적 처리 하겠다”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제가 무고하다는 게 아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하는 의원님들 좌우 막론하고 제발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 댓글로 허위사실 쓰는 분들도 더 이상은 없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