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에쓰오일)은 27일 ‘2022년 1분기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현재 유가 수준이 100달러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올 연말까지 95달러~110달러까지 전망하는 기관도 있다”면서 “정제마진에서는 러시아-우크라 사태가 종료돼도 서방 국가의 러시아 제재가 상당부분 유지될 수 있고 러시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러시아 석유제품 수입을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정학적 요인의 특성상 시점을 특정할 수는 없으나 강세 시황은 당분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와 함께 여름철 휘발유의 계절적 수요 증가, 중국 락다운 해제시 발생할 수요 회복, 국경 개방에 따른 항공유 수요 회복 등을 고려할 때 정제마진이 연중 내내 견조한 수준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