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쌍용화재가 4일 사명을 흥국화재로 변경하면서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흥국쌍용화재는 지난 2월 6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사명 변경을 결의했으며, 오는 5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흥국쌍용화재는 지난달 18일 흥국생명 자회사로 편입되고 자통법 시행으로 인해 금융업간 장벽이 사라진 만큼 경쟁력 있는 보험상품은 물론 다양한 종합 금융서비스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작년 5월 흥국생명을 비롯한 흥국투자신탁, 흥국증권, 고려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등과 함께 흥국금융가족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CI를 선포했던 흥국쌍용화재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힘차게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한편 흥국쌍용화재는 지난 2006년 태광산업에 인수된 이후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친 결과 3년 만에 이유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서는 지난해 12월 영업실적 159억 원을 달성, 전년대비 118.5% 늘어난 것은 물론 2005년 12월을 기준으로 3년 만에 30배 이상 성장하는 등 업계에서 최단기간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장기보험에서도 FY2008 3분기(2008년 4월~2008년 12월) 누계 기준 영업실적이 전년대비 67% 성장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 속에서도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