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바이럴(viral) 영상 ‘탑승객을 찾습니다’를 선보였다. 이는 유튜브 영상 조회수 1200만 회를 돌파한 ‘여행이 떠났다’ 편의 후속작이다.
1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총 1분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은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에 적응한 시민의 모습을 마치 여행을 준비하고 있던 손님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이 영상은 △배달음식을 통해 세계 요리를 섭렵한 가족 △밤새 OTT 시청을 즐기는 커플 △로드뷰를 통해 랜선 여행을 즐기는 남성 △비대면 수업으로 외국어 학습에 열중하는 여성 등 코로나19가 바꾼 일상에 적응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의 공감과 함께 여행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이어 위 손님을 찾는 탑승 안내 방송과 “2년간 더 막강해진 여러분과 함께 우리 비행기 곧 이륙하겠다”는 기장의 기내 방송을 통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비상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서 15일 공개한 바이럴 영상은 주말 사이 SNS 조회 수 60만 회를 넘어섰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긴 기다림 끝에 이제는 다시 함께 떠나고 싶다', '여행이 정말 다가왔음을 이제서야 느낀다' 등 수백 개의 댓글을 남겼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국민에 대한 존경의 마음과 함께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담아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재개를 통해 다시 여행을 떠나는 손님들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이 2020년 8월에 선보인 ‘여행이 떠났다’ 영상은 SNS 합산 총 24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대한민국 광고 대상, 온라인 광고 대상 수상 및 대한민국 최대 광고 포털 TVCF 사이트의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