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취소는 가혹”…조민 부산대 입학취소 집행정지 비공개로 진행

입력 2022-04-15 12: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부산대와 고려대에서 입학 취소 처분 된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낸 입학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 심문이 15일 부산지법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금덕희)는 조씨가 신청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취소 처분 집행정지 심문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법원 측은 법정 크기가 대리인 측 변호사들만 앉을 수 있는 소규모인데다 통상 집행정지나 가처분 신청은 비공개로 진행해온 점 등을 들어 비공개했다.

조씨 측 소송 대리인은 법정에 들어가면서 “입학취소는 너무 가혹한 처분이다. 신청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날린 그런 사유가 있는지, 재량권을 일탈 남용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법원 측은 심문이 끝난 뒤 그 결과만을 간략하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부산대는 지난 5일 교무회의에서 조 씨의 2015학년도 의전원 입학취소 결정을 내렸다. 부산대는 학칙과 행정기본법 등을 근거로 해 당시 신입생 모집요강에 ‘허위서류를 제출하면 입학을 취소한다’고 명시한 점과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이 위조 또는 허위라는 법원 판결을 들어 조 씨의 입학취소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1: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86,000
    • -1.92%
    • 이더리움
    • 4,362,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595,500
    • -3.25%
    • 리플
    • 1,161
    • +17.63%
    • 솔라나
    • 297,800
    • -1.91%
    • 에이다
    • 842
    • +3.06%
    • 이오스
    • 790
    • +3%
    • 트론
    • 253
    • +0.4%
    • 스텔라루멘
    • 189
    • +8.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1%
    • 체인링크
    • 18,500
    • -2.12%
    • 샌드박스
    • 387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