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공동정부 훼손 위기 있었어…임기 끝까지 최선다할 것"

입력 2022-04-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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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내각에 '안철수계' 배제되자 안철수 전날 공식 일정 취소
상황 심각해지자 윤석열 당선인-안철수 위원장 전날 저녁 회동
안 위원장 "국민께 실망 끼쳐드리는 일없어야 한다는 데 인식 같이해"
"보건의료, 교육 등에 더 깊은 조언하기로 해"

▲윤석열 당선인이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과 함께 당선인 주재 인수위 티타임을 갖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당선인이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과 함께 당선인 주재 인수위 티타임을 갖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위원장이 15일 "위원장으로서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국가를 위해 일을 완수할 생각"이라고 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공동정부 정신이 훼손될 만한 일이 있었지만 국민께 실망 끼쳐드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 인수위원장은 전날까지 내각 인선을 놓고 격렬한 마찰음을 냈다. 초대 내각에서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이른바 '안철수계' 인사가 완전히 배제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안 위원장은 13일 저녁 윤 당선인 주재 도시락 만찬에 불참한 데 이어 전날 예정됐던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 하지만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은 전날 저녁 직접 만나 인선과 합당 등에 대한 원만한 처리를 '담판' 형식으로 합의했다.

안 위원장은 "앞으로 국정 전반에 대해 인사라든지 정책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하기로 했다"며 "특히 보건의료, 과학기술, 중소벤처 그리고 교육 분야에 대해서는 더 제가 전문성을 갖고 더 깊은 조언을 드리고 관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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