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5333명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3만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3만2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4만7356명보다 1만7142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2일 동시간대 집계치(17만4644명)와 비교하면 4만4430명, 2주 전인 지난달 26일(22만4703명)보다는 9만4489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37명(46.1%), 비수도권에서 7만177명(53.9%)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8537명, 서울 2만5928명, 경남 8036명, 전남 7576명, 충남 7549명, 경북 6876명, 전북 6752명, 대구 6314명, 인천 5572명, 강원 5540명, 광주 5254명, 부산 4361명, 울산 3833명, 대전 3263명, 충북 2545명, 제주 1939명, 세종 339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