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5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신한베트남은행과 알스퀘어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정보제공 업무협약식’에서 신한베트남은행 강규원 법인장(왼쪽)과 알스퀘어 이용균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자회사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알스퀘어 베트남과 상업용 부동산 정보제공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알스퀘어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매물 등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베트남, 싱가포르 등 글로벌 부동산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현지법인 알스퀘어 베트남은 호찌민, 하노이 공단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 시세 등 월 1만5000건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알스퀘어 베트남은 신한은행 추천 기업고객에게 공장, 오피스, 물류창고 등 상업용 부동산 매물 및 시세 정보 서비스, 부동산 중개ㆍ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부동산 매입 관련 현지 금융을 지원한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본 협약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매입 관련 정보 탐색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알스퀘어 베트남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기업고객에게 양질의 상업용 부동산 금융자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3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총자산 및 당기순이익 등 재무 부문에서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