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의원은 3일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에서 나온 자신의 인터뷰 기사와 영상을 4일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이 영상에서 고 의원은 “이 대표는 대표시고 저는 이번에 원내 전략부대표를 ㅤ맡기 전까지는 어떤 당직도 맡지 않았던 의원일 뿐”이라며 해당 발언을 했다.
고 의원은 “사실 처음 (이 대표가) 대표가 됐을 때 기대감이 높았다”며 “청년 정치인의 한 명으로서 청년 정치가 당의 대표가 됐고, 그때는 국민의힘만의 부름이라기보다 많은 대한민국의 부름이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잘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도 섞여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계속해서 무언가를 갈라치기를 하려는 모습이 보였다”며 “이번 장애인 시위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해서도 그렇다. 이것이 우리 청년 정치가 가야 할 방향이냐”고 비판했다.
더불어 고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 ‘옷값’ 논란에 관해 “특활비 규모 이명박 130억, 박근혜 141억, 문재인 96.5억(실 집행 84억)”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 당시 특활비는 147억이다. 이 내용을 먼저 공개하시라”고 일갈했다.
새 정부 초대 총리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지명한 것에 대해서도 “윤 당선인의 국정철학 5년을 보여줄 상징적 인물 기대했지만 실망했다”며 “(한 후보가) 15년 사이 급변한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그릴 적임자인지 묻고 싶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