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경기도 위례신도시 학암동 남한산성 인근 청량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례신도시 남한산성 인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3분께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남한산성 인근 청량산에서 불이 나 소방과 산림 당국이 진화 중이다.
1500평 범위로 산불이 번지고 있지만, 아직 인근 민가나 사찰 등의 피해 우려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야간에 큰 불이 나며 119에 긴급신고 50여 건이 접수됐다. 하남시는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보내고, 산에서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도록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대원 80여 명,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