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란 기자 photoeran@)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일 국방부, 합참, 방위사업청과 당선인의 국방 분야 핵심 공약 구현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위원 및 국방 분야 전문ㆍ실무위원, 국방부 군인권총괄담당관과 시설기획관, 합참 전략기획차장,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지원부장 등이 참석했다.
인수위는 병역 의무 이행자에 대한 사회적 존중 차원에서 청약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장병 정신전력 강화 방안과 미래 세대의 요구 등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병영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효율적인 병사 휴대전화 소지 시간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한국형 3축 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인수위 측은 “오늘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향후 국방부를 중심으로 긴밀한 논의를 통해 병영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세부 과제를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