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의원ㆍ유관단체장 417명, 평균 재산액 13억4400만원

입력 2022-03-31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구의원 재산총액 상위자 20명.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구의원 재산총액 상위자 20명.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구의원 411명과 공직유관단체장 6명의 평균 재산액이 13억4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고 대비 약 1억3600만 원 증가했다.

31일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산공개대상자 417명 중 지난해 신고 대비 증가자는 280명(67.1%), 감소자는 137명(32.9%)이었다.

구의원 중 최남일 강남구의원이 약 345억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다. 이현미 용산구의원(약 88억 원)과 방민수 강동구의원(약 87억 원)이 그 뒤를 이었다. 공직유관단체장 가운데에선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약 22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강택 TBS 대표이사(약 18억 원), 송관영 서울의료원 원장(약 16억 원)이 그다음을 차지했다.

증가요인으로는 토지 개별공시지가와 주택 공시가격 상승, 주식가격 상승, 급여 저축, 상속과 증여 등이었다. 감소요인으로는 생활비와 학자금 등 지출, 금융 채무 발생, 친족 고지거부와 사망, 직계비속 혼인 등이었다.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허위, 중대한 과실로 누락 또는 잘못 신고하거나,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물ㆍ재산상 이득을 취하면 공직자윤리법 제8조의2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ㆍ징계의결 요청 등 조처할 계획이다.

이해우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은 “재산등록과 심사제도를 엄정하게 운용해 공직자의 성실한 재산등록을 지원하고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겠다”며 “재산취득 경위와 소득원 등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재산공개 내역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09: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08,000
    • +0.03%
    • 이더리움
    • 3,542,000
    • +2.85%
    • 비트코인 캐시
    • 457,900
    • +0.57%
    • 리플
    • 783
    • -0.13%
    • 솔라나
    • 194,000
    • +0.31%
    • 에이다
    • 485
    • +3.41%
    • 이오스
    • 699
    • +1.3%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1.78%
    • 체인링크
    • 15,270
    • +3.25%
    • 샌드박스
    • 372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