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11기 정기 주주총회 전경.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제 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5069억 원, 영업이익 1510억 원, 당기순이익 2492억 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 제 11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승인의 건 등 총 6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비전도 밝혔다. 2018년과 2019년에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실천했고, 올해 433억 원의 현금 배당(1주당 예정 배당금: 528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영식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2021년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글로벌 봉쇄조치와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심화되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다”며 “특히 게임 업계는 재택근무 장기화에 따른 개발 환경의 변화로 다수의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속도감 있게 기대작을 선보이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넷마블의 또 한 번의 진화와 재도약을 위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관련 차세대 기술 확보와 연구 개발에 큰 공을 들여왔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다양한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