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F서현회계법인, ‘서현에너지포럼’ 개최

입력 2022-03-29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PKF서현회계법인이 개최한 서현에너지포럼에서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발제를 진행했다. (사진 = PKF서현회계법인 제공)
▲PKF서현회계법인이 개최한 서현에너지포럼에서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가 발제를 진행했다. (사진 = PKF서현회계법인 제공)

PKF서현회계법인은 에너지포럼을 개최하고 ‘신정부의 바람직한 에너지 정책 방향’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현재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에너지안보가 무엇보다 먼저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유럽의 기상이변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위기 고려와 함께 석유와 가스에 기반을 둔 기존의 에너지자원 안보정책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가 차원에서 에너지 안보에 관심을 가지고 종합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정부 직속 컨트롤 타워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안세현 교수는 또 중장기적으로 보다 현실성 있는 에너지믹스 수립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전환도 결국 에너지 안보가 밑바탕이 되어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 강대국 및 글로벌 에너지 회사들과 적극적 에너지 외교를 통해 에너지 동맹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교수는 “탈원전정책을 전면 재정비하고 원전을 통한 전력생산 비중을 적정한 범위 내에서 합리적으로 믹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SMR(소형모듈원자로)의 경우, 현재 한국의 현재 기술 경쟁력 부지 선정 관련된 국토 수용성 주민 합의 등의 문제로 한국에서는 다소 부적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미국과 협조해서 해외 원전 수출을 적극 장려해 원전 한류 정책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요 에너지 자원 수출강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호주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충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를 위해 국가차원의 에너지 안보 및 외교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성오 PKF서현회계법인의 에너지컨설팅본부장은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 재수립, 보완에 있어 기업들의 RPS(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 부담 완화를 위한 비율 재조정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나는 솔로' 제작진, 23기 출연자 논란에 "시청자 불편함 없도록 조치할 것"
  •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착공 하락세… ‘악성 미분양’은 증가
  •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꺾고 역대 8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0.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395,000
    • -0.23%
    • 이더리움
    • 3,668,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519,000
    • +0.1%
    • 리플
    • 721
    • -0.96%
    • 솔라나
    • 242,600
    • -2.18%
    • 에이다
    • 493
    • -0.4%
    • 이오스
    • 630
    • -2.63%
    • 트론
    • 235
    • +0.86%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150
    • +2.41%
    • 체인링크
    • 16,790
    • +1.33%
    • 샌드박스
    • 347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