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은행 대출금리 큰폭 하락

입력 2009-02-27 12: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평균금리 5.91%로 전월비 0.98% 하락

지난 1월 은행의 대출금리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출 평균금리는 연 5.91%로서, 전월대비 0.98%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은이 최근 두 차례에 걸차서 기준금리를 1.00%p(12.11)와 0.5%(1.9) 각각 인하하면서 CD유통수익률이 1.46%p나 급락한 데 따른 것이다. 가계대출금리가 1.17%p(7.01%→5.84%), 기업대출금리가 0.93%p(6.87%→5.94%) 동반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종소기업 대출금리가 1.03%p 하락했고, 대기업 대출금리도 0.67%p 하락했다.

가계대출 평균금리도 연 7.62%로서 전월대비 0.15%p 하락했다. 예·적금 담보대출금리가 0.02%p 상승했으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0.16%p 하락했고, 신용대출금리와 보증대출금리도 0.12%p, 0.11%p 각각 하락했다.

더불어 신용대출금리도 1.26%p하락했으며 주택담보대출금리도 1.18%p 하락했다.

또한 저축성수신(금융채 포함)은 연 4.16%로서 전월(5.58%)에 비해 1.42%p 하락했으며, CD 및 금융채 등 시장형금융상품 발행금리는 전월 5.39%에서 3.91%ㄹ 1.48%p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1월 중 기준금리를 두 차례나 인하하면서 예금 및 대출금리가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은행금융기관의 금리는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전월대비 0.73%p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전월대비 0.30%p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0.19%p 내렸으며, 상호금융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전월대비 각각 0.76%p, 0.09%p 하락하는데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41,000
    • +0.59%
    • 이더리움
    • 3,444,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0.48%
    • 리플
    • 784
    • -1.63%
    • 솔라나
    • 193,400
    • -2.57%
    • 에이다
    • 469
    • -1.68%
    • 이오스
    • 690
    • -1.71%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00
    • -2.27%
    • 체인링크
    • 14,860
    • -2.43%
    • 샌드박스
    • 370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