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자 격리통지서 온라인 발급 (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 편의를 위해 격리통지서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2월 9일 이후 확진된 재택치료자는 보건소 방문없이 관악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격리통지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로도 조회와 발급이 가능하다. 이름과 핸드폰번호로 간단한 본인 인증과 개인정보수집 동의를 거쳐 조회·출력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확진일로부터 3일 후 즉시 발급이 가능해, 최근 확진자 폭증으로 최대 7일까지 소요됐던 격리통지서 발급 기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직접 인증이 어려운 미성년자나 노약자는 보건소에 연락하면 보호자 확인 후 조회 및 출력이 가능한 링크 주소를 보호자 연락처로 전송해준다.
격리통지서 발급에 관한 문의사항은 구 보건소로 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신속한 격리통지서 발급 요구가 커짐에 따라 구민들을 위해 온라인 발급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확진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