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 통합 네트워크 내 가장 인기 있는 앱 카테고리. (사진제공=옥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앱 카테고리는 협업 및 보안 툴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옥타는 제8차 비즈니스 앳 워크(Businesses at Work) 연례 보고서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한 전 세계 기업들이 생산성과 보안을 위해 어떤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사용하는지 조사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협업 툴은 전년 대비 28%, 보안 툴은 31% 각각 성장했다.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줌, 슬랙은 아태 지역에서 많은 신규 고객을 확보했으며 특히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고객 수가 전년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 지역에서는 네트워크 보안 툴인 ‘팔로알토 네트웍스 글로벌프로텍트’, 워크플로 플랫폼인 ‘서비스나우’, 이메일 보안툴인 ‘마임캐스트’, 소기업용 회계 소프트웨어인 ‘제로’가 고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또 세계적으로는 원격근무가 확산되면서 ‘노션’, ‘피그마’, ‘미로’, ‘에어테이블’, ‘먼데이닷컴’이 꾸준히 고객을 늘렸다.
소우든 제네럴 옥타 총괄 사장은 “원격근무 때문에 팬데믹 동안 콘텐츠 협업 툴이 확실히 필수 요소가 됐다”며 “특히 아태 지역에서는 기업이 직원을 위해 줌과 같은 협업 플랫폼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원격으로 비디오와 미팅이 꾸준히 사람들을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