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 명을 넘어섰던 코로나19 신규 확진 규모가 40만 명대로 낮아졌다. 사망자는 100여 명이 줄었지만 여전히 300명을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도 1000명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0만7017명 증가한 865만76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0만6978명, 해외유입은 39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8만1997명, 인천 2만5797명, 경기 11만3673명 등 수도권에서 22만1467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2만5504명, 대구 1만6013명, 울산 7866명, 경북 1만8029명, 경남 2만3731명 등 영남권 확진자가 9만1143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 1만1332명, 세종 3116명, 충북 1만2170명, 충남 1만4242명 등 충청권에서 4만860명이 나왔다. 광주 1만5444명, 전북 1만888명, 전남 1만1363명 등 호남권에서는 3만769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원과 제주는 각각 1만1401명, 4412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049명으로 전날보다 110명 줄었고, 400명을 넘어섰던 사망자는 301명으로 128명이 줄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2명, 지역사회 격리 중 1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6명, 외국인은 2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2455명, 접종 완료자는 2617명, 추가접종자는 4만2852명 늘었다. 3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3226만165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