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대기업 중고차시장 진출 허용...중고차판매업 생계형적합업종 '미지정'

입력 2022-03-17 2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 중고자동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 개최

(연합뉴스)
(연합뉴스)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중고자동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개최해 '중고자동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는다'고 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중고자 매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도소매업이나 자동차 및 부품 판매업 대비 소상공인 비중이 낮고, 규모의 영세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 중고차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시장인 데다 소비자들의 선택 폭 확대도 요인으로 꼽았다. 대기업 간 역차별 문제 등도 고려했다.

다만,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시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가 충분히 예상되는 만큼 ‘중소기업사업 조정심의회’가 이런 점 등을 고려해 적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현대자동차 및 기아에 대해 올해 1월에 사업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며 "현재 당사자 간 자율조정이 진행 중으로 중소기업 피해 실태조사 이후 사업조정심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81,000
    • +0.12%
    • 이더리움
    • 3,470,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59,500
    • +3.12%
    • 리플
    • 800
    • +2.7%
    • 솔라나
    • 198,300
    • +1.74%
    • 에이다
    • 475
    • +0.64%
    • 이오스
    • 692
    • -0.43%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2.33%
    • 체인링크
    • 15,210
    • +1.06%
    • 샌드박스
    • 378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