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메타의 전자식 위성통신 안테나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저궤도 위성 안테나 시장의 핵심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한화시스템은 미국의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기술 업체 카이메타에 약 1100만 달러(약 133억 원)의 추가투자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이메타는 한화시스템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등으로부터 총 84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카이메타는 전자식 위성통신 안테나 제품을 판매하는 기술벤처 기업이다. 카이메타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평면식 차세대 전자식 위성통신 안테나 생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글라스 허치슨(S. Douglas Hutcheson) 카이메타 대표는 “카이메타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 출시하여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저궤도 위성통신용 2세대 제품군인 U8과 3세대 기술 개발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