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두 번의 유산 이겨낸 힘…“아이 보다 아내, 집중 안 했다”

입력 2022-03-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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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시은 인스타그램
▲출처=박시은 인스타그램

배우 진태현이 유산으로 힘들어하는 팬들에 응원을 전했다.

13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유산과 임신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이날 한 팬은 “작년에 두 번 유산 후 다시 임신하여 7주차에 접어들었다. 걱정 근심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이겨 내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진태현은 “그냥 집중을 안 해다. 아이가 너무 소중하지만 제일 소중한 건 아니다”라며 “아내와 첫째 딸, 우리 두 마리 반려견. 이런 것도 저에겐 아이같이 소중하다. 하지만 그 마음을 잘 알기에 잘 이겨낼 거라 생각한다. 힘내라”라고 응원했다.

앞서 진태현의 아내 박시은은 2번의 유산 끝에 최근 임신 소식을 알렸다. 결혼 7년 만의 임신으로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현재 박시은은 임신 3개월째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같은 아픔을 겪는 임산부나 임신을 준비하는 팬들로부터 질문이 쏟아졌고 진태현은 “아기에 집중하지 않고 아내를 더 사랑하기로 했다”라며 “같이 운동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러닝을 많이 한다. 힘내라”라고 응원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5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 이후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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