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 위협 불길 제압했다…진화율 80%

입력 2022-03-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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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삼척산불 발생 닷새째인 8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경계선으로 불길이 다가오자 산림청 소속 진화요원들이 진화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진·삼척산불 발생 닷새째인 8일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경계선으로 불길이 다가오자 산림청 소속 진화요원들이 진화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산림 당국은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화재가 금강송 보호구역까지 번지지 않도록 주력하고 있다.

이날 산림 당국은 금강송 보호구역 경계까지 번진 주불을 오전에 진화했다. 밤사이 불길이 퍼져 산림 당국은 전문진화대, 소방차, 드론진화대를 배치했다. 해가 뜬 후엔 헬기까지 투입했다. 당국은 오후에 북면 응봉산 쪽 불을 제압하는 데 집중했다.

이날 당국은 헬기 85대, 지상 진화 장비 224대, 특전사 200명, 경찰력 219명 등 3851명을 투입했다.

금강송은 지켰지만 산불이 점차 번지면서 화선 길이는 60km에서 68km로 늘었다. 진화율은 전날 75%에서 이날 80%로 높아졌다.

당국은 오는 13일 비 소식에 희망을 걸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2일 정오부터 자정 사이 대구, 경북 곳곳에 비가 올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산불로 울진 1만86514ha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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