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25만8539명 확진…어제보다 4만6652명↓

입력 2022-03-10 2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1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는 25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25만85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30만5191명보다는 4만6652명 감소한 수치이나, 2주 전 대비 14만3229명의 1.8배에 해당한다.

확진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온 것은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전날 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 30만 명에 근접할 것으로 관측된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부터 2주 기간을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이 정점에 달하는 기간으로 보고 이후 신규 확진자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3만2271명(51.2%), 비수도권에서 12만6268명(48.8%)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6만6499명, 서울 4만9100명, 부산 2만128명, 인천 1만6672명, 경남 1만5981명, 충남 1만700명, 경북 1만312명, 대구 9777명, 전남 8987명, 전북 8856명, 광주 8490명, 충북 7914명, 대전 7212명, 강원 6693명, 울산 5262명, 제주 4116명, 세종 1840명 등이다.

경북 확진자는 앞선 오후 6시 기준 집계에서는 1만911명이었으나, 지자체 조정에 따라 오후 9시 기준 집계에서는 이보다 적은 수치를 반영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 신규 확진자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6847명→25만4321명→24만3621명→21만710명→20만2716명→34만2438명→32만7549명으로 일 평균 약 26만4029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893,000
    • -2.19%
    • 이더리움
    • 4,432,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4.17%
    • 리플
    • 1,097
    • +12.86%
    • 솔라나
    • 303,800
    • +0.93%
    • 에이다
    • 800
    • -1.84%
    • 이오스
    • 774
    • +0.91%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7
    • +6.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0.87%
    • 체인링크
    • 18,690
    • -1.74%
    • 샌드박스
    • 395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