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30살 연하 애인, 어디에?…"스위스로 피신"

입력 2022-03-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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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보그러시아
▲출처=보그러시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가족들을 중립국인 스위스로 피신시켰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의 페이지식스는 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의 연인인 알리나 카바예바와 4명의 아이들은 스위스의 한 별장에 머물고 있다"고 보고했다.

리듬체조 선수 출신인 카바예바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이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따고 4년 뒤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7년 은퇴 후 정계에 진출했으며, 이듬해인 2008년 푸틴과 염문ㆍ임신설이 났다. 푸틴이 부인 류드밀라와 이혼하기 5년 전이다.

하지만 푸틴이 언론을 향해 "나는 누군가가 내 사생활에 간섭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경고하자, 이후 그녀에 관한 소식은 자취를 감췄다.

2019년 4월 쌍둥이를 출산하고 지난해 숨겨진 딸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공개됐지만, 푸틴은 이이 대해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 매체는 스위스를 중립국으로 본 푸틴의 결정 오판이라고 지적했다. 이그나치오 카시스 스위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금융 제재는 물론, 5명의 러시아 신흥재벌(올리가르히)의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매체는 "스위스에 가족을 숨기기로 한 푸틴 대통령의 결정은 국가(스위스)를 과소평가한 것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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