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2008년 이후 최고치 찍고 하락 반전...WTI, 2.65%↓

입력 2022-03-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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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란 핵 합의 관련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93달러(2.65%) 떨어진 배럴당 107.6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2.47달러(2.2%) 하락한 배럴당 110.46달러로 집계됐다.

WTI 가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 우려가 이어지면서 이날 장중 한때 배럴당 116.57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2008년 9월 이후 14년 만의 최고치다. 브렌트유 가격 역시 장중 119.84달러까지 치솟아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란 핵 합의 복원과 관련된 소식이 나오면서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오는 5일 이란 수도 테헤란을 방문해 현지 고위 관리들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컨설팅업체 유라시아그룹은 "그로시 사무총장의 방문으로 핵 합의가 복원될 가능성은 60%에서 70%로 높아졌다"면서 "빠르면 며칠 안에 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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