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임 사장에 이토 다카노부 전무 내정

입력 2009-02-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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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현 전무이사인 다카노부 이토를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내정했다.

현 후쿠이 다케오 사장은 고문직을 맡아 이사회에 남을 예정이며, 신임 사장 인사는 올 6월말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공식으로 결정된다.

이토 신임 사장 내정자는 1978년 혼다에 입사해 자동차 연구 개발에 참여했으며 특히 차체 설계를 중점적으로 담당했다.

또한 지난 1998년 4월부터 2000년 3월까지 혼다 아메리카 연구개발(R&D)센터의 부사장으로 재직했으며, 2000년 10월 북미 시장에 판매를 시작한 어큐라(Acura)의 첫번째 SUV 모델인 'MDX'의 현지 개발을 추진한 바 있다.

이어 그는 혼다 기술연구소 상무이사(2000년 6월), 혼다 기술연구소 사장(2003년 6월), 스즈카 공장 제작소장(2005년 4월), 자동차산업본부장(2007년 4월)을 거쳐 지난 2007년 6월부터 전무이사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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