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군인들이 25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 기차역을 걷고 있다. 키예프/로이터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오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중립국 지위를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애초 푸틴 대통령의 이번 공격 목적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분리주의 세력 장악 지역인) 루간스크와 도네츠크 지원과 우크라이나 비무장화, 비나치화였다”며 “이는 중립국 지위에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중립국 지위를 직접 제안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이를 논의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그는 “우리 국가의 안전 보장과 관련해 모든 것을 놓고 러시아와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알렉세이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이날 CNN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대표단과 민스크에서 회담하는 내용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