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독일 자동차 매거진에서 잇따른 호평을 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4일 독일 오토짜이퉁(Autozeitung) 매거진 테스트 결과 미쉐린, 컨티넨탈, 피렐리, 던롭 등 9개 참여 브랜드중 컨티넨탈에 이어 미쉐린과 종합 공동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젖은 노면 테스트에서 우수한 제품으로 인정받아 '최우수 제품(Very recommendable)' 등급을 획득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오토짜이퉁에서 실시한 테스트는 수막 조건, 제동, 핸들링, 안전성, 슬라럼 등의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테스트에 참여한 금호타이어 엑스타 제품은 마른 노면 뿐 만 아니라 젖은 노면 구간에서 훌륭한 성능을 구현했다"며 "또한 제동에 있어서도 안전성을 갖춘 최상의 제품이며, 핸들링도 빠르다"고 전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독일 4x4 전문 매거진 '오프로드'에서는 '로드벤처' 제품이 타이어 부문에서 성능과 디자인 부문에서 올해의 오프로드 타이어로 선정됐다.
금호타이어 조남욱 L.T 개발팀장은 "독일, 영국, 스웨덴 등 유럽의 자동차 매거진들은 매년 타이어 교체시기에 맞추어 소비자에게 추천할 만한 타이어의 성능을 비교하는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럽 소비자들의 구매 기준이 되는 제품 테스트 결과는 바로 품질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과 함께 매출까지 연결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에 독일 ADAC로부터 종합테스트 최고 등급인 '최우수 제품 (Very Recommendable)'등급 획득과 러시아 자동차 매거진 자룰렘(Za Rulem)으로부터 성능 평가 1위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