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멀티플 사업 확장 기대 - 메리츠증권

입력 2022-02-24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증권은 SK가스에 대해 멀티플 사업 확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4일 가스업권에 따르면 SK가스는 LPG가스 시장의 43.2% 차지하고 있는 1위 기업으로 SK어드밴스드, 고성그린파워 등 자회사를 보유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가스가 국내 1위 LPG 사업자로서, LPG 저장 탱크 등 기반시설과 트레이딩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LPG를 도입해 국내에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2022년에는 선반영된 파생상품 관련 손익이 일부 손실로 인식되며 2021년 대비 다소 하락한 1500억 원 내외의 영업이익, 1800억~1900억 원 내외의 세전이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파생상품 관련 손실은 ‘조삼모사’식의 비경상적인 손익으로, 사업 측면에서는 LPG 상대 가격 하락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이를 투자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배당 역시 2021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달성 시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3%”라고 분석했다.

이어 “SK가스는 LPG사업 이외의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고, 이를 위해 2022년 6000억 원 이상의 투자가 예정되어 있다”며 “이 중 KET(LNG터미널), 울산GPS(LNG/LPG 발전소)를 포함한 LNG 사업은 2024년 하반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특히 울산GPS는 세전이익 기준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한 이벤트 측면에서는 연내 롯데케미칼과의 JV 추진 관련 사업 내용(연료전지 등)이 구체화되며 멀티플 확장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80,000
    • -0.57%
    • 이더리움
    • 3,445,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52,700
    • +0.35%
    • 리플
    • 793
    • +1.54%
    • 솔라나
    • 194,100
    • -1.07%
    • 에이다
    • 471
    • -0.63%
    • 이오스
    • 691
    • +0.14%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00
    • -1%
    • 체인링크
    • 14,990
    • -1.12%
    • 샌드박스
    • 373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